계 절 넘 기 기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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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몇 차례, 바람이 몇 번 지나가고 나니
어느새 계절이 넘어가고 있나봅니다

더위도 추위도 많이 타지만
겨울에도 여름에도 추운 회사에서 사는데 익숙해지다보니
어느 계절이던지 지나가는게 그저 아쉽습니다

더워서 밤잠 이루기 힘들었을 땐
이 더위가 대체 언제 지나가나.. 했었는데 말이죠

짧아서 아쉬운 계절에도
길어서 지쳤던 계절에도
늘 마지막에는 끝자락을 부여잡게 되나봅니다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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